[도쿄증시-마감] 중의원 선거 앞두고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5일 도쿄증시는 중의원 선거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9.37포인트(0.60%) 하락한 37,913.92에, 토픽스 지수는 17.25포인트(0.65%) 내린 2,618.32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고 토픽스 지수는 닷새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에 일본 증시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나타냈다.
오는 27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포지션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선거 종반전에 나온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을 유지할지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신탁은행 관계자는 여당의 과반수 확보가 어려울 경우 일본 증시가 더욱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 불안정성 확대가 일본주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종목별로는 디스코와 도쿄일렉트론, 히타치, 니덱 등이 상승했고 레이져테크, 미쓰비시중공업, 어드밴테스트, 도쿄메트로는 하락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10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1.7%)는 웃돌았지만, 전월치(2.0%)는 하회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상승한 151.851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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