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반등…美 금리 하락·역외 NDF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반등했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장기물이 반등했고 현물환 시장에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세로 1개월물도 올랐다.
2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40원 오른 -24.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오른 -13.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오른 -7.3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오른 -2.1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1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5원에 호가됐다.
달러-원 환율이 넉 달 만에 1,390원대에 진입했음에도 외화자금시장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개월물은 역외의 NDF 매수로 상방 압력을 받았고 1년물 등 장기 구간은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연동했다. 1년물의 반등은 7거래일만이다.
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그간 미 국채 금리 상승하면서 장기물이 부진했지만 간밤 금리 반락으로 1년물도 상승했다"라며 "단기물은 역외 NDF 매수세의 영향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물은 환율, 장기물은 미 금리에 연동하는 흐름이 지속될 텐데 스와프포인트와 이론가 간 괴리를 고려할 때 조금 더 반등할 여지는 있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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