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사태 이상징후 발생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대응 만전"
  • 일시 : 2024-10-27 16:51:31
  • 정부 "중동사태 이상징후 발생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대응 만전"

    "현재 원유수급 등 영향 제한적…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금융시장 점검"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는 27일 중동 사태와 관련, "이상징후 발생 시 이미 마련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공동 대응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중동 사태 관련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중동 상황에 집중해 운영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재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콘퍼런스콜 형식으로 열렸다.

    정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아직 없는 가운데 현 시점까지 우리 경제와 관련된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해운물류 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사태가 국내외 금융시장 개장 전인 주말에 발생했고 향후 사태 전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wchoi@yna.co.kr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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