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상승 출발 후 보합권으로 후퇴…0.50원↓
  • 일시 : 2024-10-28 09:40:31
  • [서환] 상승 출발 후 보합권으로 후퇴…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지정학적 위험 우려가 잦아들면서 달러-원 상방 압력도 크지 않은 모습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장 대비 0.50원 내린 1,38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80원 상승한 1,390.50원에 개장했다.

    지난 뉴욕장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상승 출발했다.

    다만 개장 이후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보합권으로 반락했다.

    지정학적 위험이 다소 진정되면서다.

    이스라엘은 26일 새벽 이란의 군사 시설을 겨냥해 공습했으나 핵이나 석유 시설을 피해 보복 수위를 조절했다.

    이란도 자국 방공망으로 공습을 성공적으로 막았다고 반응하는 등 재보복 가능성이 크지 않으리라고 점쳐진다.

    이에 유가가 아시아장에서 4% 급락하고 국내 증시도 상승하는 등 위험 회피 심리는 진정된 모습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근월물 선물은 배럴당 68달러로 3% 넘게 내렸고 코스피는 0.81% 올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유가가 하락하고 국내 증시가 반등하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진정됐다"라며 "달러 매수세가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장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엔화가 약세로 방향을 잡아서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985엔 오른 153.2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7달러 오른 1.0796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52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432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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