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성장률 2.6% 달성 하방위험 커져…수출 증가세는 지속"
  • 일시 : 2024-10-28 13:03:45
  • 최상목 "성장률 2.6% 달성 하방위험 커져…수출 증가세는 지속"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28 hama@yna.co.kr




    (세종·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신윤우 한종화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달성과 관련,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올해 성장률 전망이 정부 2.6%, 한국은행 2.4%인데 달성 가능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세수 결손에 따른 지출 감소가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말에는 "원칙적으로는 부정적"이라며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경제가 여전히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민주당 정일영 의원 질문에는 "3분기 GDP를 봤을 때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도 "회복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분기별 성장률 수치를 가지고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데에 제약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설비투자가 확대돼서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순수출 감소 폭이 (-0.8%포인트로) 확대된 것"이라며 "통관 수출이나 이런 것을 보면 굉장히 좋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전분기 대비 수출 감소에는) 6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에 따른 기져효과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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