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日 재무상 "선거 이후 엔화 급락세…변동성 안정시켜야"(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29일 "선거 이후 엔화가 크게 약세를 보였다"며 "환율 변동성을 안정시키고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기 세력을 포함한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보다 긴박감을 갖고 외환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장 대비 0.22% 밀린 152.94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여파로 전날 3개월래 최고치인 153.9엔 근처까지 오른 뒤 레벨을 낮췄다.
이번 총선 패배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일본은행(BOJ)이 이른 시일 내 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워졌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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