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美 금리 상승에 금융주 강세…닛케이 0.77%↑
  • 일시 : 2024-10-29 15:25:53
  • [도쿄증시-마감] 美 금리 상승에 금융주 강세…닛케이 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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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9일 도쿄증시는 금융주 주도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98.15포인트(0.77%) 상승한 38,903.68에, 토픽스 지수는 24.24포인트(0.91%) 오른 2,682.02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소폭 약세로 장을 출발했고 토픽스 지수도 장초반 잠시 하락했으나 이내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일본 총선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 수성에 실패하면서 재정확장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졌다. 대형 이벤트를 통과했다는 안도감에 일부 해외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전망에 대형주인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한때 4.30%를 기록해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각각 3.01%, 2.59% 올랐고 노무라홀딩스와 다이이치생명홀딩스도 2.40%, 2.61% 상승했다. 다이와증권그룹도 2.73% 올랐다.

    투자자들인 미국 대선과 일본 정치권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여당은 다음 달 11일 차기 총리를 지명할 특별국회를 소집할 방침을 정했다.

    특별국회는 중의원 해산에 의한 총선 후 1개월 이내에 소집되는 국회로, 총리 지명과 상임위원회 구성 등을 새로 하게 된다.

    이달 1일 총리 자리에 오른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총리를 노리는 주요 후보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17% 하락한 153.004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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