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최근 원화 부진, 亞 통화 약세 연동·북한 리스크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달러-원 환율 상승을 두고 아시아 통화 약세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 감사에서 달러-원이 달러 인덱스 대비 크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의에 "중국과 일본 통화 가치가 낮은 것에 영향을 받고 최근에는 북한 문제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계속 올라가는 원인을 묻는 질의에는 이민자 증가와 생산성 향상이 원인이라고 봤다. 리쇼어링 등 자본 유입은 미국 전체 경제 규모와 비교하면 영향이 크진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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