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월말 장세에도 역외매수·위안 약세…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2.80원 내린 1,383.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85.00원에 하락 개장했다.
개장 직후 1,388.00원에 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1,382원대로 레벨을 낮춘 후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월말 네고물량에 상승폭이 줄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달러 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단이 탄탄하게 유지됐다.
위안화 약세 고시 이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오르면서 위안화 약세에 연동된 흐름도 나타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거래량도 월말 치고는 많지 않고, 네고물량이 있지만 역외 바이 물량도 유입되고 있다"며 "네고 우위이기는 하나 환율이 크게 하락할 정도로 많지는 않아 레인지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환율도 빠졌다 올라오면서 횡보하고 있다"며 "레벨 부담으로 내려가면 결제수요가 나올 수 있는데 위로는 고점 인식도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엔 내린 153.3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내린 1.08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52원에, 위안-원 환율은 193.48원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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