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여전히 높은 美 금리에 153엔 초반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53엔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데다 일본과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3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0.110엔(0.07%) 내린 153.240엔에 거래됐다.
간밤 달러-엔 환율은 153.8엔대까지 올랐으나 아시아 시장에서는 153엔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여전히 4.25% 수준으로 높은 가운데 일본과 미국의 정치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엔화 가치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내달 1일에는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미국 채권금리와 달러화 가치에 영향을 줄지 살펴야 한다.
한편, 이날은 결제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5일과 10일'에다 월말까지 겹치면서 일본 수출입 업체의 매매가 엇갈렸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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