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초단기 강세 지속…美 금리 하락에 장기물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초단기물 강세가 지속되면서 단기물이 올랐고, 미국채 금리가 내리면서 장기물도 상승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오른 -23.7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2.7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오른 -6.6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1.6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전날에 이어 모든 구간이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고공행진하던 미국채 금리가 간밤 하락하고, 오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최근에 초단기물이 높긴 했는데 월말에 오히려 더 세게 마감하면서 전반적으로 기간물이 강세를 보였다"면서 "미국채 금리도 빠지니까 장기쪽도 함께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다음주 대선이 화요일에 있고, 대선 전에 고용지표가 나오는데 안 좋게 나올수 있다는 전망이 있어서 장기 쪽이 오르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초단기물이 갑자기 확 빠지지 않겠지만 월초로 가면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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