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11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 일시 : 2024-10-31 09:38:44
  • [표] 11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이동엽 키움증권 과장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며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재집권 시 단기적으로 불확실성과 관세 우려로 달러 강세가 심화될 수 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관세로 인한 경제 둔화 가능성도 있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해리스 당선 시에는 일시적으로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 미 대선은 박빙 상황이기 때문에 양쪽 가능성을 모두 열어둬야 한다. 달러-원 환율은 국내 펀더멘털과 금리 인하와 무관하게 대외 요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부양책과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달러 움직임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11월 달러-원 환율의 방향 예측은 어려우며, 대선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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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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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0~1,410 │ 1,355 │ 1,325 │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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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연 산업은행 대리

    미 대선과 FOMC 이후 불확실성 해소 시 환율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된다. 당선인에 따라 달러 강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 시 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해리스 당선 시에는 하락 가능성도 크다. 대선으로 월초에는 환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로 달러-원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 경제가 강한 상태라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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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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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40~1,400 │ 1,320 │ 1,290 │ 1,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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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가영 신한은행 과장

    11월 초 미국 대선이 가장 큰 이벤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 시 달러-원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으며, 해리스 당선 시에도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지만 불확실성 고조로 인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대선 직후 11월 FOMC와 중국 전인대 상무위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대선 결과가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달러 강세와 자국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달러-원 환율은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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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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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0~1,410 │ 1,370 │ 1,350 │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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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철 NH농협은행 과장

    11월도 달러 강세를 예상한다. 미국 대선 결과도 중요할텐데, 최근 경제 지표나 고용시장은 탄탄한 모습이다. 달러 가치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다.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지만, 이미 시장에 반영된 재료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와도 외국인의 커스터디 매수가 계속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빠지지 못하는 것 같다. 외인 증시 매도가 계속될지 주의 깊게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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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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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0~1,410 │ 1,390 │ 1,370 │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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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재 IM뱅크 팀장

    유로존 경기 침체, 미국과의 성장률 격차 확대, 일본 자민당 선거 패배로 인한 재정 확대정책 가능성,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요인이 강화되고 있다. 국내 성장 우려와 외화 수급 불균형 심화로 인해 달러화의 상승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 요인 등 기존 상승 요인이 이미 선반영되어 있으며, 11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큰 상태여서 현 수준에서 추가 상승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 위험 자산의 상승 전망에 따라 단기 급등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변동성은 존재하겠지만, 현재 환율 수준에서는 상승과 하락 모두 어려워 당분간 보합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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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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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0~1,410 │ 1,370 │ 1,370 │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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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

    11월 달러-원 평균 환율은 1,360원으로 전망한다. 상하단은 넓게 본다. 미국 대선과 FOMC 등 주요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해 환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당선 시에는 재정적자 확대와 글로벌 관세 우려로 달러 강세와 함께 환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으며 1,400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해리스 당선 시에는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어 환율 급락 가능성도 있다. 대선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가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화는 중동 및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내 내수 부진 등의 요인으로 강세를 보일 재료가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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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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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20~1,410 │ 1,345 │ 1,290 │ 1,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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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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