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대체로 강보합…장중 탐넥 따라 변동성 장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초단기물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간물은 대체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장중 탐넥이 출렁이면서 기간물도 크게 밀렸다가 회복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3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과 같은 -23.6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 대비로는 보합이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2.7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6.40원이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0원 올랐고, 3개월물은 0.05원 상승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1.60원을 나타냈다. 시가대비로는 보합이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에 호가됐다. 탐넥은 주말이 끼면서 거래일수가 3일로 늘었다.

외화자금시장은 최근 강세 흐름을 보였던 것에서 쉬어가는 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장중에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최근 탐넥과 오버나이트가 강세인데 증권사와 외국계 은행 중심으로 원화 부족하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쪽 스와프 포인트가 올라가니까 나머지 구간에서도 롱을 잡기 편해지는 상황"이라면서 "이날은 장중 변동성이 컸는데 탐넥 따라가면서 밀렸다가 올라왔다. 원화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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