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CPI 예비치, 전년比 2.0%↑…반등 흐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잠정 연간 상승률이 2%로 반등했다.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0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9월 확정치 1.7% 상승과 비교해 반등한 수치다. 9월 수치는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하회한 바 있다.
10월 예비치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이 또한 9월의 월간 상승률 마이너스(-) 0.1%와 비교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담배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10월 근원 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9월 확정치와 같은 수준이다.
10월 근원 CPI 예비치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10월 CPI 구성 항목 중 연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항목은 서비스로 3.9%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음식과 알코올, 담배로 2.9%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비연료 산업재가 0.5% 상승했다. 에너지는 같은 기간 4.6% 하락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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