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11-01 08:52:3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는 소폭 약해졌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고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과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달러인덱스는 103.8까지 내렸다.

    달러-원도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하며 레벨을 소폭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간밤 뉴욕 증시 부진은 달러-원 하단을 제약할 요인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 넘게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0~1,380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72.1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9.90원) 대비 6.15원 내린 셈이다.



    ◇ A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을 반영해 1,370원대 초반까지 시도해볼 만하다. 뉴욕 증시가 부진한 점이 변수인데, 국내 증시는 그간 상당 폭 하락해왔기에 추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을 수 있다. 전일 외국인 증시 순매도가 강했는데 이날 그런 흐름이 이어지지만 않는다면 아시아장에서도 하락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80.00원



    ◇ B은행 딜러

    달러 강세가 한풀 꺾여서 달러-원도 1,370원대에 안착할 것 같다. 전일 네고가 상당량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날도 그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베팅은 부담스러운 만큼 제한적인 하락세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79.00원



    ◇ C증권사 딜러

    글로벌 달러 강세 숨고르기 타이밍에서 생각보다는 매파적이었던 BOJ로 엔화가 급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경제 지표 선방으로 유럽중앙은행(ECB) 50bp 인하 기대감이 축소된 점도 영향을 끼치는 듯하다. 달러-원도 1,380원대에서는 추가 상승 동력이 약하다. 그러나 이날 추가 급락이 나오긴 어려운 상황이다. 1,370원대 박스권 등락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80.00원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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