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BT 서울 신임 글로벌마켓 총헤드에 서지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서울 지점이 서지왕 외환(FX) 트레이딩 헤드를 신임 총헤드로 승진 발탁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SSBT 서울 지점은 서지왕 글로벌마켓 트레이딩 부문 헤드를 FX세일즈, 리서치까지 아우르는 총헤드로 발탁했다. 이호상 전 부지점장의 은퇴에 따른 후속 인사다.
서지왕 헤드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트레이딩과 FX 사업 전반에 걸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SSBT에서 주니어 FX 트레이더로 시작해 홍콩 이머징 마켓 데스크를 거쳐 매니징 디렉터(MD)로 승진했으며 서울 지점의 FX 트레이딩 헤드를 역임한 20년 경력의 베테랑 외환딜러다.
SSBT는 최근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 가장 앞선 하우스로 분류된다. 최초로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인가를 획득했고 역외에서 달러-원 거래도 처음으로 성사시켰다.
글로벌 은행 중에서도 SSBT 홍콩 지점과 런던 지점은 각각 RFI 1호와 2호로 인가를 획득했다. 현재까지도 RFI 중 거래량 상위 기관이다.
SSBT는 RFI를 대표해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 운영위원에 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트레이딩 인적 자원도 우수한 하우스로 꼽힌다. 조예진 상무와 문형석 상무 등 베테랑 딜러로 구성돼있다. 내년 주니어 트레이더를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
한편 SSBT 서울 지점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던 이호상 전 부지점장은 지난달을 끝으로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불종금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 전 부지점장은 2001년 SSBT 서울 지점 설립과 함께 합류했으며 FX 성장 기반이 된 커스터디 데스크부터 FX 트레이딩 데스크, 세일즈 데스크까지 서울 지점의 FX 사업 기반을 직접 구축했다.
이 전 부지점장은 SSBT 2014년 APAC(아시아태평양) 본부 이머징마켓 트레이딩 데스크 헤드로 발탁됐으며 2016년 서울 지점에 복귀해 부지점장 겸 FX 세일즈 및 트레이딩, 리서치 부문 총괄 헤드로서 조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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