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대선 앞두고 횡보…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 중반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4.40원 오른 1,37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4.30원 상승한 1,375.20원에 개장했다.
전일 달러-원이 큰 폭 하락함에 따라 반등해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로는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변동 폭은 1.20원에 불과하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대선 경계감이 크다"라며 "장 초반 실수급만 처리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로 인한 국내 증시 상승 모멘텀은 이어지진 않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장 초반 0.68%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881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이날 아침 발표된 10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3%로 둔화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1.8%로 낮아졌다.
한은은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 하락 영향이 크다면서 향후 물가 상승률이 2% 수준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1엔 오른 152.1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1달러 내린 1.0874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6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29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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