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관망에 상승세 지속…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 후반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원 상승세에도 미국 대선을 앞둔 관망세에 마땅한 네고 물량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7.40원 오른 1,378.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4.30원 상승한 1,375.20원에 개장했다.
개장 초반 미 대선 경계감에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던 달러-원은 전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점심 무렵에는 1,379.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수급상으로는 네고보다 결제가 다소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역내 수급이 많지는 않지만, 방향을 따져보면 네고보다 오히려 결제가 더 많다"라며 "네고는 대선 불확실성에 관망하는 반면 결제는 소액씩 꾸준히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24엔 오른 152.47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7달러 오른 1.087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8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86원에 거래됐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예상대로 금리를 4.35%에서 동결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58달러 부근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코스피는 낙폭을 다소 줄였다. 0.27%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5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9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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