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 대선 앞둔 보유액 조정 속 152엔대 중반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엔 환율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보유 자산 조정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을 반영하며 152엔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0.320엔(0.21%) 오른 152.469엔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 개장 후 보합권까지 하락하는 등 152엔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대선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이 이어지자 그동안 엔화를 팔고 달러를 매수하던 포지션을 되돌리기 위한 엔화 매수세가 들어온 영향으로 풀이됐다.
다만, 점심 무렵부터 달러-엔 환율은 다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52엔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은 일본 수입업체들의 결제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5일·10일'인 만큼 수급 면에서도 엔화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인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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