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주택 공급 확대 계속…국민 선호 지역에 공급"
  • 일시 : 2024-11-05 17:46:47
  • 대통령실 "주택 공급 확대 계속…국민 선호 지역에 공급"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급 확대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기 어렵지만 주택 공급의 대규모 확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물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공급하는 것을 계획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분양 가격을 낮추는 통제를 하면 다른 곳에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는 압력을 낳는다"며 "가격을 통제해 부동산 가격을 낮추겠다는 접근보다는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을 구입하는 국민이 선호할 만한 지역에 대규모 택지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계속해서 이런 곳에 아파트가 공급되는구나 하는 곳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관점에서 재건축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정부는 재건축을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지원 대상으로 접근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12.5배 확대됐다"며 "이런 부분이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9월 기준 서울 집값이 2022년 4월 대비 8.3% 떨어졌다"며 "그럼에도 계속해서 주택 공급을 확대해 시장을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택지 확대, 재건축 촉진 등 공급 확대를 지속해 시장 안정이 유지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5.10 kane@yna.co.kr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