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대선 결과 주시 속 상승…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대선 결과를 주시하며개표 극초반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대비 4.70원 상승한 1,38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4.60원 내린 1,374.00원에 개장했다.
미국 대선 당일인 간밤 달러화 가치는 하락을 반영해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날 개표에서 트럼프가 앞선다는 소식에 달러화는 아시아거래에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3.8선을 돌파했다.
CNN에 따르면 270명 선거인단 가운데 현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명, 해리스가 3명을 확보한 상태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투표 개표 상황을 반영하면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선거인단 확보가 지금 시점에서 트럼프가 더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흐름은 엔화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면서 "오늘 하루로 미국 대선 투표 결과가 끝은 아니고 변동성이 커지는 것도 정답은 아닌지라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51엔 오른 152.1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78달러 내린 1.08869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48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37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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