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390원 중후반대로 상승…경합주서 트럼프 우세(상보)
펜실베이니아서 트럼프가 해리스 앞질러
장중 1,399.70원까지 상승…4월 16일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해 1,390원 후반대로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개표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는 데다, 가장 많은 표(19표)가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 해리스를 앞지르면서 판세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105선을 돌파했고, 달러-엔은 154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2시 26분 현재 전장대비 17.00원 오른 1,395.60원에 거래됐다.
이날 개장가(1,374.00)를 저점으로 환율은 꾸준히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에 비해 더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합주에서도 우세한 모습을 보여서다.
달러-원은 한때 1,399.70원까지 상승해, 지난 4월 16일(1,400원) 이후 가장 높게 올랐다.
CNN에 따르면 7개 경합주 가운데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50.9%)를 포함해 애리조나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에서 앞서고 있다.
해리스는 미시간주에서만 트럼프에 앞섰다. 네바다는 아직 표결을 시작하지 않았다.
통화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은 2만6천계약가량 순매수했다.
달러-엔은 뉴욕장대비 2.326엔 오른 153.850원을 나타냈고, 유로화는 1.0767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10위안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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