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상승…단기물 강세 지속+美대선 트럼프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대체로 상승했다.
최근 단기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이 재선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서 장기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23.80원에 거래됐다. 이는 2거래일 일수 보정을 고려할 때 시초가(-23.80원)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6개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50원 상승한 -11.9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5.85원으로, 2거래일 일수 보정으로 시초가(-6.40원) 보다 올랐다.
1개월물은 -1.20원에 거래돼 1거래일 보정을 고려한 시초가(-1.55원)보다 상승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0원을,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증권사들의 달러 조달 자금이 넘치면서 단기물이 계속 강세를 보였다고 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전체적으로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했다"며 "최근 단기물이 계속 강하게 나오면서 뒤쪽도 따라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환율이 급등하면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가 나타난 점도 단기물 강세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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