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發 강달러 지속…7.60원↑
  • 일시 : 2024-11-07 09:33:36
  • [서환] 트럼프發 강달러 지속…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인한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지며 1,400원대에 진입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7.60원 오른 1,403.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4.90원 상승한 1,401.1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네고 물량이 1,390원대 후반으로 소폭 밀렸으나 이후 상승 폭을 재차 확대했다.

    달러 인덱스가 105.05에서 105.15로 속등하면서다.

    달러-원은 장중 1,404.50원으로 상승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압승을 거두면서 달러 강세가 꺾일만한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라며 "위로 더 열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시장을 예의주시한다고 말했다. 변동성이 과도할 경우 적절한 조치에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5엔 오른 154.59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내린 1.072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9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9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46%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4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009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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