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올해 성장률, 잠재성장률 2% 충분히 상회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올해 연말까지 계산하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2%를 충분히 상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가진 사회적 자원을 다 투입했을 때 올릴 수 있는 성장률이 2% 정도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수출 얘기도 했지만 중국 경제가 잘 돼야 우리도 수출로 인해 국민들이 조금 더 따뜻함을 누릴 수 있다"며 "그 문제를 잘 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도와주는 금융이나 전기세 보조, 택배비 지원도 있지만 온누리 상품권이 이번 추석에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판매됐다"며 "10% 재정을 부담해야 하는데 더 쓰는 한이 있더라도 민생에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먹고 사는 건 반도체와 자동차이고 방산과 원전이 그 뒤에서 뒷받침하고 있다"며 "제가 부지런히 더 다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도 불가리아 20조원짜리 원전 수주를 했다"며 "수출을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수 진작 방안을 전향적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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