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390원대 반락…英금리결정·美지표 대기
  • 일시 : 2024-11-07 20:51:54
  • 달러-원, 1,390원대 반락…英금리결정·美지표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1,390원대 흐름을 이어갔다.

    7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41분 현재 전일대비 1.20원 내린 1,395.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1,401.10원에 개장한 후 한때 1,404.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 1,396.60원에 정규장을 마친 후에는 1,390원대로 초반으로 반락했다.

    저점은 1,391.50원까지 내렸다.

    하지만 뉴욕장으로 접어드는 시간대에는 1,390원대에서 약간 지지됐다.

    장중 105대로 올랐던 달러 인덱스가 104대로 반락했으나 레벨이 유지되면서 달러화 하락폭도 제한적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에 있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기다리며 경제 지표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금리 결정과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발표된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의 여파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 소화된 상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중국 위안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에 연동된 흐름이 나타난 듯하다"며 "이번 주에 FOMC가 있어 그 전에 나올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영국 중앙은행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레인지에 갇혀있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39엔 내린 153.9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오른 1.076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위안으로 약간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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