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9월 가계지출 전년비 1.1% ↓…예상치 1.8%↓(상보)
  • 일시 : 2024-11-08 08:54:44
  • 日 9월 가계지출 전년비 1.1% ↓…예상치 1.8%↓(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의 9월 가계지출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undefined


    8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9월 실질 가계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8% 감소를 상회한 결과다.

    9월 실질 가계지출은 전달과 비교해서는 1.3%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7% 감소를 하회했다.

    9월 2인 이상 가구의 평균 지출은 28만7천963엔(약 26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 지출은 일본 국내총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의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일본의 실질 가계지출은 지난 4월 0.5% 늘어나며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5월(-1.8%)과 6월(-1.4%)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7월에 반등한 이후 8월과 9월 하락 전환했다.

    2인 이상 근로자 가구의 실소득은 세대당 49만3천942엔(약 446만 원)으로 나타나 실질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명목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3% 늘었다.

    9월 일본의 실질 임금은 지난 8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6~7월의 여름 보너스 시즌을 지난 영향이다.

    지표 발표 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올랐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8시 51분 기준 전장 대비 0.17% 오른 153.117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