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WGBI 편입, 최근 가장 중요한 성과…금융·외환 안정에 도움"
  • 일시 : 2024-11-08 12:04:33
  • 최상목 "WGBI 편입, 최근 가장 중요한 성과…금융·외환 안정에 도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회의에서 예산안 보고를 하고 있다. 2024.11.7 hama@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관련, "저희한테는 최근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의 관련 질의에 "(WGBI 편입은) 우리 금융·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자금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금이 국채 자금"이라며 "(WGBI 편입으로) 75조원 정도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미래를 보고, 50년을 보고 들어오는 돈"이라며 "금리 부담을 낮춰 기업과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WGBI 편입이 가능했던 이유를 묻는 말에는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구조 개혁으로 외국인 접근성을 높였다"며 "우리 국채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재정건전성이 회복됐던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했다.

    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