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반락 속 1,380원선 지지…10.50원↓
  • 일시 : 2024-11-08 13:49:11
  • [서환] 코스피 반락 속 1,380원선 지지…1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의 하락전환으로 1,380원대 중반으로 폭을 줄였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장대비 10.50원 내린 1,386.10원에 거래됐다.

    이달 달러-원은 전장대비 10.60원 내린 1,386.00원에 개장한 후 등락하다 점심시간 전 1,382.40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간밤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이 나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저가매수 결제수요가 유입됐으나 역외에서는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는 소폭 반등해 104.5선 안팎서 거래됐다.

    일본에서는 엔화 약세에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구두 개입에 나섰다.

    가토 재무상은 "과도한 환율의 움직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투기 세력에 의한 일방적이고 급격한 환율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하락세로 방향을 틀어 152.6엔 부근서 움직였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가 지속되는 것 같다. 이 때문에 트럼프 트레이드 청산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지금 레인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 같다"면서 "기존에 트럼프 트레이드 포지션이 많이 쌓인 상태라 언와인딩 지속될 수 있어 향후 방향은 아래쪽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7엔 내린 152.6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1달러 내린 1.0780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8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5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14%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598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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