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11-11 08:37:2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1일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말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재차 이어지면서 환율이 다시 1,400원대로 상승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위안화 가치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에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딜러들은 또한 미국증시를 중심으로 나타난 위험선호 분위기가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했다.

    만약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커스터디 매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수급상으로는 환율이 갭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주에 이어 네고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8일밤 1,39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6.40원) 대비 11.40원 오른 셈이다.

    이날 환율 예상레인지는 1,392~1,403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굵직한 지표가 다 소화된 상태여서 달러 강세가 유효할 것 같다. 다만 위험선호 분위기가 있는 상황이라서 지번 주처럼 빠르게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달러 강세 심리가 우위일 것. 지난주에 네고가 많이 나왔고, 이번 주에도 네고가 나올 것 같다. 국내 증시나 심리들도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으면 외은 중심으로 달러-원 매수가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92~1,403원



    ◇ B은행 딜러

    계속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위안화가 부양 실망감에 하락했는데 장중에 위안화 움직임 주시하면서 거래할 예정이다.

    예상 레인지 : 1,392~1,402원



    ◇ C은행 딜러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나. 공화당이 하원을 가져가는 것이 확실시되면 이런 기조가 더 유지될 것 같다. 전 거래일 NDF에서 환율이 크게 올랐다. 많이 올랐을 때는 네고가 나오기 때문에 이날 장중 네고 수준을 보면서 대응할 예정이다.

    예상 레인지 : 1,392~1,402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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