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네고에도 强달러…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역내 네고 물량에도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9.80원 오른 1,396.2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394.70원) 대비해서는 1.5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9.60원 상승한 1,39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네고 저항을 받았지만 엔화와 위안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신중한 금리 인상 기조를 보여준 의사록 공개 이후 약세가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에 다가서고 있다.
달러도 런던장 들어 강세가 두드러져 달러 인덱스는 105.3까지 올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네고가 상당량 나왔음에도 글로벌 달러 강세에 쉽사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달러-원이 높지만 당분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305엔 오른 153.80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53달러 내린 1.06822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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