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 휴장에도 트럼프 우려로 11원 급등
  • 일시 : 2024-11-11 21:10:56
  • 달러-원, 美 휴장에도 트럼프 우려로 11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금융시장 휴장에도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1분 기준 전장 대비 11.00원 오른 1,397.40원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394.70원) 대비 2.70원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은 1,396.00원으로 급등 출발했다.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행정부 경계감이 작용했다.

    개장 이후로는 네고에 1,392.50원까지 하락했다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폭을 다시 키웠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도에 하락 폭을 키웠고 아시아통화 전반이 약해진 영향이다.

    연장 시간대에도 급등세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이 '재향 군인의 날'로 휴장임에도 유로화 약세로 달러 인덱스는 105.46까지 올랐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미국 휴장으로 인해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달러가 크게 강세"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하락했던 부분만큼 되돌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화의 절하 강도가 엔화나 위안화 대비 약한 편"이라며 "과도한 원화 약세 인식과 달러-원 1,400원 경계감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주요 통화 거래에서는 달러-엔이 153.760엔, 유로-달러가 1.06630달러, 달러-위안(CNH)이 7.222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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