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에 1,400원 재돌파…5.3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2거래일 만에 장중 1,400원선을 재돌파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대비 5.30원 상승한 1,4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전날보다 4.40원 오른 1,399.1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미국 공화당이 하원의 다수당을 차지하기까지 단 4석밖에 남지 않으면서 '레드스윕'이 임박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공화당은 현재 하원에서 214석을 확보했다.
아시아 장 초반 달러 인덱스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며 105.5선 안팎에서 움직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장중 1,400원을 넘었지만) 종가가 1,400원을 넘을지가 궁금한 상황"이라면서 "트럼프 당선 당일에도 종가로는 1,400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인 장은 강달러 분위기지만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이날 마감은 1,390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 초반 수급은 특이 동향이 없고 오히려 네고물량 오퍼가 더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3엔 내린 153.63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1달러 내린 1.065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1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77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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