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 금리 상승에 장중 한때 154엔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장중 154엔 선으로 올라섰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하면서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 분위기가 강했던 영향을 받았다.
1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0.108엔(0.07%) 하락한 153.530엔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 속에 위험 선호 분위기가 만연한 모습이다.
일본 한 은행의 외환 담당자는 달러와 주식을 사고, 채권을 파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오 결제를 앞두고 달러가 부족하다는 분위기에 수입업자들의 달러 매수, 엔화 매도 거래가 활발했다.
이로 인해 오전 11시 10분 무렵 달러-엔 환율은 154.060엔까지 상승해다. 그러나 이후 레벨 부담과 당국 경계, 아시아 시장에서의 미 금리 상승폭 축소 등에 다시 153엔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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