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시총, 포드 앞질러…트럼프發 규제 완화 기대감"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이 미 자동차 기업 포드(NYS:F)를 넘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보도했다.
도지코인 가격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한때 157% 급등해 시가총액이 약 530억달러로 불어났다. 포드의 시총인 약 470억달러를 웃돈 셈이다.
도지코인은 12일 오전(현지시간) 0.43달러를 기록해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가상화폐 업계에 유리한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그는 대선 유세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 등의 발언을 내놨다. 또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親)비트코인 대통령', '가상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도 급등세를 지속해 한때 9만달러를 웃돌았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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