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강세…NDF 매수·네고 래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현물환 시장에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세가 지속됐고, 선물환 매도 등 네고가 출회하지 않은 영향이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오른 -24.9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40원 오른 -11.8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오른 -5.5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0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5원에 호가됐다.

시장의 한 스와프 딜러는 "달러가 계속 강세로 갈 것이란 전망에 선물환 매도 등의 오퍼가 나오지 않고 있다"라며 "역외 NDF 매수세도 하단을 받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달러 유동성으로 초단기가 강세를 나타내는 점도 다른 기간물로 파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며 1,406.6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22년 11월 4일 이후 최고치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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