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4개월만에 모멘텀 둔화…10월 슈퍼코어 CPI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중시하는 이른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물가가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으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름세가 둔화했다.
미국 노동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0월 CPI를 보면, 슈퍼코어 CPI는 전월대비 0.31% 상승했다.(13일 오후 11시 11분 송고된 '미 10월 CPI 전월대비 0.2%↑…예상 부합(종합)' 기사 참고)
슈퍼코어 CPI는 지난 7월 0.21%, 8월 0.33%, 9월 0.40% 등으로 3개월 연속으로 모멘텀이 강해지다가 10월 들어 방향을 틀었다. 9월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의 최고치였다.
슈퍼코어 CPI 전월대비 상승률의 3개월 이동평균치와 6개월 이동평균치는 각각 0.35% 및 0.19%를 나타냈다. 두 수치를 연율로 환산하면 대략 4.3% 및 2.3%의 인플레이션이 산출된다.
슈퍼코어 C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4.38%로 전달에 비해 0.1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4.27%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반등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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