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연준 '12월 50bp 인하' 전망 고수…"인플레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씨티그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12월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씨티그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고 난 뒤 낸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반적으로 완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씨티는 "세부 내용은 여전히 변덕이 심하고 완전히 '노멀'은 아니지만 임금 압력은 완화하고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고 있으며, 높은 금리는 주택 수요와 가격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경로가 둔화하고 있다는 데 안도감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의 전망과 달리 금리 선물시장은 내달 25bp 인하를 유력시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뉴욕 오후 12시 52분께 12월 25bp 인하 확률을 82.3%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23.6%포인트 높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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