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반등에 1,400원 하회 시도…4.00원↓
대장주 삼성전자 8% 상승하기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내 증시 호조에 힘입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4.00원 하락한 1,401.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1,408원대로 고점을 높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레벨 부담에 되밀렸다.
코스피도 장중 반등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한때 8% 넘게 오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위안화 및 중화권 증시도 호조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위안대에서 7.24위안, 7.23위안까지 내림세를 나타냈다. 항셍 H지수도 0.4% 상승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전반적인 증시 호조에 달러-원 환율도 좀 더 내릴 수 있다"면서도 "결제 수요가 들어오는 것 같아 1,400원 지지선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나 파월 의장 발언은 큰 변수가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4엔 오른 156.33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5달러 오른 1.054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6.3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36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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