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환율 하락에 동반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스와프 시장도 약세로 돌아섰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60원 내린 -24.8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40원 내린 -11.9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40원 내린 -5.3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내린 -1.2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4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 참가자는 최근 스와프 시장이 현물환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한 스와프 딜러는 "그간 스와프 시장의 강세는 NDF 매수 영향이 컸다고 본다"라며 "현물환율이 하락하자 스와프 방향도 되돌려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외인 매도세에 속절없이 하락하던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하면서 환율과 스와프시장 방향성이 모두 바뀐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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