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캐나다 총리와 회담…"FTA 10주년 맞아 경제협력 심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은 양국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최적의 경제 안보 파트너인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 "이달 초 오타와에서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출범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호혜적 방산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안보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LNG 캐나다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에 캐나다산 LNG가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라며 "양국이 역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양국이 인공지능(AI), 사이버 및 청정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내년에 각각 APEC과 주요 7개국(G7) 의장국을 수임하는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했다.
![(리마[페루]=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6 [공동취재] hihong@yna.co.kr](https://newsimage.einfomax.co.kr/PYH2024111601950001300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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