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망] 하나證 "달러-원 1,300원대 유지…하반기 원화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2025년에도 1,300원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전망했다.
18일 하나증권의 2025년 연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규연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에도 다른 국가들 대비 미국 경제가 양호해 상반기 미 달러 강보합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되며 상반기 평균 1,350원 내외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국인 해외투자 등 수급 요인들도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일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 달러-원 환율과 관련해서는 "중국 경기 점진적 회복,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원화 강세 유인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이코노미스트는 "한·미 금리차, 실질실효환율 감안시 2025년 4분기 경에는 1,200원대로 진입 가능할 소지도 있다"며 "2025년 평균 달러-원 환율은 1,328원 내외"라고 전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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