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1월19일)



*11월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3%↓ S&P500 0.39%↑ 나스닥 0.60%↑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70bp 하락한 4.413%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523포인트(0.490%) 내린 106.237

-WTI : 전장 대비 2.14달러(3.19%) 높아진 배럴당 69.16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랠리 지속 여부를 주시하는 모습. 엔비디아는 오는 20일 장 마감 후 3분기(8월~10월) 실적을 공개.

엔비디아 최신 칩 블랙웰이 과열 문제로 양산을 더 늦출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이 흔들렸으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테슬라를 비롯한 관련 종목들의 주가를 끌어올려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반등.

엔비디아 주가는 2%가량 하락. 테슬라 주가는 8% 이상 급등.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메타도 모두 상승세.



△ 미국 국채가격은 혼조. 이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주요 지표나 이벤트는 없었던 가운데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4.5%를 넘지 못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 전환. 당분간 4.5%선을 두고 공방 벌일 전망.

미국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하락. 국채금리가 오르지 못하고 하락 반전하며 이에 연동한 모습.



*데일리 포커스

-엔비디아, 블랙웰 발열 문제에 투심 악화…주가 3%↓[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56]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가 3% 넘게 하락. 차세대 주력 AI 반도체 '블랙웰'이 서버 과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 전날 미국 정보기술(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의 블랙웰이 맞춤형으로 설계된 서버 랙에 연결됐을 때 과열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 이에 고객사들 사이에서 우려와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버 랙의 설계를 변경하도록 공급업체들에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



-ECB 부총재 "위험 균형, 인플레에서 성장으로 이동했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58]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보다는 약한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는 견해. 귄도스 부총재는 18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1년 전과 비교해 현재를 살펴보면, 거시적 위험의 균형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서 경제성장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동했다"고 밝혀. 그는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2%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면서도 "경제활동은 예상보다 약했고, 우리는 여름 전과 9월에 (경제성장) 전망치를 두 번 하향했다"고 설명.



-바클레이즈 "美 채권펀드, 대선 후 빠르게 순유출…약 1년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61]

'트럼프 트레이드' 추세 속에 채권금리가 치솟으면서 미국 채권펀드에서 자금이 빠르게 유출. 18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5일간 미국 채권펀드에서는 총 4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 그 앞선 4주 동안 평균 순유입액이 128억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채권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 채권펀드 중 수요가 가장 약한 부문은 미국 국채펀드였고 그중에서도 특히 장기 정부채펀드가 가장 빠른 순유출. 미국 채권펀드의 순유입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거의 1년 만에 처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930 호주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1800 유로존 9월 경상수지

▲1900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



*미국 지표/기업 실적

▲2230 미국 10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2230 캐나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255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225(20일) 미국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월마트, 로우스 실적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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