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일시 : 2024-11-19 07:51:41
  • <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엔비디아, 블랙웰 발열 문제에 투심 악화…주가 3%↓

    -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차세대 주력 AI 반도체 '블랙웰'이 서버 과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3.04% 하락한 137.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 3.4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미국 정보기술(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의 블랙웰이 맞춤형으로 설계된 서버 랙에 연결됐을 때 과열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고객사들 사이에서 우려와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버 랙의 설계를 변경하도록 공급업체들에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엔비디아의 블랙웰이 차질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앞서 3월 블랙웰을 공개하며 올해 2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블랙웰 자체 생산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돼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최소 3개월 늦춰졌다는 보도가 나왔고 실제 4분기 말까지도 불투명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56



    ▲슈퍼마이크로, 상폐 피하기 위해 움직일까…주가↑

    - 위기의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NAS:SCMI)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슈퍼 마이크로가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이날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한때 슈퍼 마이크로의 주가는 전일대비 22% 이상 급등한 22.7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 투자자들은 이날 슈퍼 마이크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슈퍼 마이크로는 이날까지 2024 회계연도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거나 나스닥 규정 준수를 위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슈퍼 마이크로는 지난 9월 17일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관련 요건에 대한 서한을 수신했다. 나스닥 규정에 따르면 슈퍼 마이크로는 상폐를 피하기 위해서는 지난주였던 11월 16일까지 규정 준수를 위한 복구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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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건스탠리, 미 증시 낙관론으로 선회…"내년 S&P500 7천대도 염두"

    -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뉴욕증시에 대해 이전보다 더 낙관적인 견해로 돌아섰다. 18일(현지시간) 마이크 윌슨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주식 전략 팀은 뉴욕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수정하고,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말까지 6,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만약 강세장이 펼쳐지면 내년 S&P500지수가 7,400까지도 고점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그간 모건스탠리는 다른 투자은행들에 비해 다소 비관적인 증시 전망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증시 펀더멘털에 대해 이전보다 자신감을 가지게 된 점, 미국의 경제가 독보적인 흐름을 펼치는 '미국 예외주의'가 이어지는 점,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평균을 웃도는 순익 성장세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점 등으로 전망을 수정했다고 모건스탠리는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맡게 될 정부효율부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강하지만 실제로 정부 지출을 삭감할 수 있다면 이에 대해 열린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주장했다. 또 '트럼프 2기'에서 월가의 '야성적 충동'이 살아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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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서 증시 장밋빛 전망 물씬…BMO도 내년 목표주가 높여

    - 월가에서 낙관적인 주식시장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BMO 캐피털 마켓츠는 뉴욕증시가 내년까지 상당히 오를 수 있다면서 내년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치를 6,700으로 제시했다. 이는 S&P500지수가 내년까지 약 14% 정도 오를 수 있다고 본 셈이다. 강한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둔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증시 강세의 주된 이유라고 BMO는 설명했다. BMO는 S&P500 상장 기업의 내년 이익이 주당 275달러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봤다. BMO의 수석 투자 전략가 브라이언 벨스키는 "증시는 향후 수년간 그간의 상방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뉴욕증시 강세장이 수년째 이어지는 만큼 강세장 3년 차에 접어드는 내년의 상승률이 이전보다는 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MO의 가장 강세론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S&P500지수는 7,000선까지 상방이 열린 것으로 전망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66



    ▲달러-원, 달러인덱스 조정에 낙폭 확대…5.30원↓

    - 달러-원 환율이 달러인덱스 약세에 보조를 맞춘 듯 1,390원대 초반까지 내려가 장을 마감했다. 19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종가 1,398.80원 대비 5.30원 하락한 1,3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395.20원 대비로는 1.70원 떨어졌다. 달러-원은 서울 정규장 마감 후 한동안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부터 저녁까지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고 일본은행(BOJ)의 12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엔화도 약세를 보이자 원화 가치도 여기에 보조를 맞췄다. 장중 결제 수요가 견고하게 유입된 점도 달러-원 환율에 하방 지지대를 제공했다. 저녁 무렵 달러-원은 상승 전환해 장 중 1,400원을 일시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뉴욕장에 들어서면서 달러-원은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인덱스가 이날 0.5 포인트가량 급락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따라가는 흐름이었다. 달러인덱스 하락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연동된 것으로 해석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59



    ▲바클레이즈 "美 채권펀드, 대선 후 빠르게 순유출…약 1년만"

    - 미국 대선이 끝난 후 강력한 '트럼프 트레이드' 추세 속에 채권금리가 치솟으면서 미국 채권펀드에서 자금이 빠르게 빠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5일간 미국 채권펀드에서는 총 4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앞선 4주 동안 평균 순유입액이 128억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채권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이다. 채권펀드 중 수요가 가장 약한 부문은 미국 국채펀드였고 그중에서도 특히 장기 정부채펀드가 가장 빠른 순유출을 겪었다. 미국 채권펀드의 순유입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거의 1년 만에 처음이다. 바클레이즈는 이에 대해 대선 후 채권금리가 튀어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돌아섰다며 미국 공화당이 연방 의회 상·하원과 백악관을 모두 장악함에 따라 정부 재정과 경제성장이 받게 될 영향을 투자자들이 고려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61



    ▲UBS "S&P500, 내년 말 6,400 도달할 것"…9% 상승 여력

    -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내년에 6,400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UBS는 투자 노트에서 "내년 말까지 S&P500은 6,40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의 수익은 내년 하반기에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500 지수가 6,400에 도달하려면 약 9% 추가로 상승해야 한다. UBS의 전략가들은 "'레드 스윕(공화당의 연방 의회 상하원 석권)'이 투자자들의 야생적 충동에 불을 붙였다"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이 과정에서 대형주가 상당한 폭으로 상승한 만큼 소형주도 속도를 맞췄다"고 진단했다. UBS는 "이런 추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을 꾸리는 연말까지 강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내년 상반기에 증시에서 5% 정도의 완만한 조정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 강력한 반등을 동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기업 이익 전망치가 더 현실적인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내년 하반기는 더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시 투자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세금을 낮추면서 특히 중소기업에 혜택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대선 이후 2.6%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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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 부총재 "위험 균형, 인플레에서 성장으로 이동했다"

    -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보다는 약한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귄도스 부총재는 18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1년 전과 비교해 현재를 살펴보면, 거시적 위험의 균형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서 경제성장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2%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면서도 "경제활동은 예상보다 약했고, 우리는 여름 전과 9월에 (경제성장) 전망치를 두 번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장 전망은 유로존과 세계 모두에서 경제정책과 지정학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흐려져 있다"면서 "무역 긴장이 더 고조돼 꼬리 사건(tail events)이 실현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CB는 내달 12일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25bp의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ECB는 지난 6월 회의에서 25bp로 금리 인하를 개시한 뒤 9월과 10월에도 25bp씩 인하를 결정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58



    ▲[뉴욕유가] 우크라 우려 고조·노르웨이 생산 차질에 3%대 급등

    - 뉴욕 유가가 3%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우려가 커진 가운데 노르웨이 북해 유전의 생산 차질이 겹쳤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14달러(3.19%) 높아진 배럴당 69.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2% 넘게 하락한 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26달러(3.18%) 상승한 배럴당 73.30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지난 8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WTI는 장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장 들어 3.5% 남짓으로 상승률을 확대하기도 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 내부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했다는 보도가 지난 주말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유가에 반영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앞서 브리핑에서 "워싱턴의 퇴임하는 (바이든) 행정부는 불에 기름을 끼얹고 이 갈등을 둘러싼 긴장을 더욱 확대하는 도발을 계속하려는 게 분명하다"면서 "이 결정은 무모하고 위험하며, 질적 변화, 미국의 참여 수준을 질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68



    ▲美 11월 주택시장지수, 3개월 연속 회복세…"새 정부 기대감"

    - 미국 주택 건축 업체들의 시장에 대한 확신이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11월 주택시장지수는 46으로 직전월 수치 43에서 3포인트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44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신축 단독 주택 시장에 대한 건설업체의 신뢰 정도를 반영한다. NAHB는 "공화당이 백악관과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건설업체들은 시장 상황이 앞으로 계속 개선돼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현재 주택 거래가 활발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자들의 자신감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택시장지수는 11월에도 여전히 '50' 아래 머물러 있다. 50은 신축 주택 판매 전망을 가늠하는 기준선으로, 50을 밑돌면 회의적, 50을 웃돌면 낙관적으로 간주한다. 이 지수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연속 50을 하회하며 회의적 경향을 보였다. 다만 지난 9월, 5개월 만에 처음 반등하기 시작했고 이번 달에도 회복세를 유지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57



    ▲[뉴욕 금가격] 러-우크라 긴장 고조·달러 약화…6일만에 급반등

    - 금 가격이 6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급반등하며 2,600달러선을 회복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는 소식이 '안전자산' 금 수요를 재촉발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주춤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금 값에 호재가 됐다. 18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결제가(2,570.10달러) 대비 42.50달러(1.65%)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612.60달러에 거래됐다. 선물중개사 RJO 퓨처스 수석 시장 전략가 대니얼 파빌로니스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 영토 깊숙이 쏘아보낼 수 있도록 한 바이든 행정부의 발표가 금 값 상승의 한 축"이라며 "이 발표가 안전자산 금 수요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금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와 상관 없이 2,700달러선을 회복하려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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