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 강세 기조를 이끌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단락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가 되돌림 장세를 보일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달러-원 환율이 장중 1,380원대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달러 매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과 관련한 달러-원 환율 상승세는 제한적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평가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90.50원(MID)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5.20원) 대비 3.25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85.00~1,395.00원으로 예상됐다.
◇A은행 딜러
트럼프 트레이드가 탄력을 잃어가는 느낌이다. 미국채 금리 하락을 고려할 때 여러 가지로 달러-원 상승세가 좀 줄어드는 분위기. 삼성전자 배당 이슈가 있기는 한데 전반적으로 크게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88.00~1,392.00원
◇B은행 딜러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강달러 분위기가 이번주에는 완화되고 있다. 어제도 1,387원대까지 하락한 만큼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해 달러-원 환율이 하향 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삼전 배당 이슈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예상 레인지: 1,385.00~1,394.00원
◇C은행 딜러
어제 한 번 하방을 찍은 데서 달러-원 환율 하락 분위기가 생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전일 저점보다 좀 더 빠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별한 이슈는 없고, 그동안 시장이 과도하게 갔던 부분이 안정화되지 않을까 싶다. 삼전 배당금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저번 분기에 크게 안 움직여서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85.00~1,395.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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