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강달러 주춤해지자 1,390원 초반대로…2.60원↓
  • 일시 : 2024-11-19 09:33:30
  • [서환] 강달러 주춤해지자 1,390원 초반대로…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소 주춤해짐에 따라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약해진 데 따른 것이다. 장 초반 네고물량이 일부 유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장대비 2.60원 하락한 1,392.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1.50원 내린 1,393.7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이틀째 하락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재료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에 저항을 받음에 따라 달러화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달러 인덱스는 106.2선에서 거래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위안화 연동하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가 좀 있는 것 같다. 장 초반이라 아직 추세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오퍼(매도)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강세가 어느 정도 누그러졌기 때문에 1,400원대로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다만 저가매수가 대기할 수 있어 역외 숏플레이 정도가 아니라면 1,380원대로 내리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7엔 내린 154.41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내린 1.05917달러를 기록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901.64원에, 위안-원 환율은 192.69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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