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국채금리↓·당국경계에 하락세
  • 일시 : 2024-11-19 13:45:00
  • [도쿄환시] 달러-엔, 美국채금리↓·당국경계에 하락세

    한때 153엔대 내려가기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국채 금리가 빠지고 당국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지자 소폭 내려왔다.

    1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장 대비 0.177엔(0.11%) 내린 154.417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진정을 보이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내려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4.5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4.41% 수준에서 횡보 중이다.

    일본 외환 당국에 대한 개입 경계감도 거론된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이날 오전 엔화 관련 "지극히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할 것"이라며 "지나친 움직임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장에서 엔저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정오를 넘겨 153엔대로 내려가기도 했다.

    다만, 이후 일본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퇴색된 것이 뒤늦게 반영돼 달러-엔 반등 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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