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비 3.1%↓…착공 허가도 감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0월 들어 더 가파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3.1% 감소한 연율 131만1천채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연합인포맥스의 예상치(화면번호 8808)였던 133만채도 밑돌았다.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앞서 8월까지 가파르게 증가했으나 9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9월 감소율은 1.9%였다.
9월 수치는 135만3천채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 감소했다.
미래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감소했다.
10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직전월과 비교해 0.6% 감소한 141만6천채로 집계됐다. 9월 수치는 142만5천채로 수정됐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는 143만채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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