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마 물량 소화·中인민은행 LPR 동결…1.90원↑
  • 일시 : 2024-11-20 11:27:20
  • [서환-오전] 마 물량 소화·中인민은행 LPR 동결…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초반 1,390원대에서 주춤한 흐름을 보이다 소폭 반등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90원 오른 1,392.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오후 3시30분보다 0.10원 오른 1,391.0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마(MAR) 관련 물량으로 달러화가 하락한 후 오전에 레벨을 높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확대될 조짐을 보인 데 따른 지정학적 위험의 영향은 제한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를 3.6%,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를 3.1%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달러-위안(CNH) 환율은 7.24위안으로 약간 높아졌다.

    삼성전자의 배당금 지급 영향은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이날 오후에도 달러-원 환율이 1,39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보다 3~4원 오른 정도라 수급에 따른 변화일 뿐"이라며 "오후에도 1,395원선 아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딜러는 "개장초 마 물량 때문에 약간 밀렸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종가 수준을 찾은 정도"라며 "특별한 이슈는 없어 오후에도 이 정도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하면서 소폭 상승 개장했다.

    장중 고점은 1,394.50원, 저점은 1,389.50원에 거래됐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7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0.4% 정도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9엔 오른 154.8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오른 1.06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27원을, 위안-원 환율은 192.40원을 기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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