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망] LS증권 "환변동성 확대…환율 1,300원 하향 어렵다"
  • 일시 : 2024-11-20 14:06:14
  • [2025 전망] LS증권 "환변동성 확대…환율 1,300원 하향 어렵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내년에는 달러-원 환율 변동성 확대를 예상한다고 LS증권이 전망했다.

    20일 LS증권의 2025년 연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최광혁 애널리스트는 "2025년 달러-원 환율 변동성 확대 구간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이 연간 1,300원을 하향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책적인 방향은 강달러를 유지하는 전망이 유효하지만 6월로 다가가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약달러 옹호 기조 및 중국과의 협상 결과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약달러 정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적정 환율은 1,350원을 중심으로 1,300~1,470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여전히 원화 강세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으며, 달러 약세에 따른 달러-원 환율 하락을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달러스마일이 성립되고 있다는 판단은 여전히 유지한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강한 성장에서 성장 우려 구간으로 들어서는 과정이 환율에서는 이미 출현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원 환율 하락 요인으로 무역수지 증가,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 및 미중 갈등 완화, 달러인덱스 약세를 꼽았다.

    달러-원 환율 상승 요인은 수입 물가 상승, 수출 증가율 하락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중국 경기 재둔화, 한국 내수 부진 및 기준금리 속도조절을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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